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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내가 영화음악을 한다는 것은...
지금 다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렇다.ㅠㅠ
허나 어쩌랴 길은 가야하고... 죽창들고 나섰던 이길... (이게 뭐냐...ㅠㅠ 노래 '길'의 가사였습니다.ㅠㅠ)

암튼...
갑자기 일이 몰렸다.
산악다큐영화 '벽'의 개봉이 11월 초로 잡히면서
나또한 미뤄두었던 작업을 사정없이 해야하는 난감한 지경에 빠졌다.ㅠㅠ

이번주는
해외출장(?)도 가야하는데...암튼... 담주까지 넘겨야한다.
오늘 취중에 급하게 몇곡의 연주곡을 완전 오부리로다가 작업을 해봤다.
감독께서 맘에 들어하실진 모른다. 그것이 나의 운명. 푸하하~

어쿠스틱 기타를 일렉기타의 이펙터에 연결해서 녹음을 해봤다.
듣고보니 볼륨이 좀 작은듯... 내가 하는일이란...ㅋㅋㅋ

암튼...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
내 음악은 이미 내게 많은 것을 주었다.
인생은 부딪혀 볼만한 거다. 끝없이 말이다...

이제 집에 들어가야한다. 더 혼나기 전에...ㅠㅠ (_백자)


<제목 : 끝없이 / 작곡.연주.녹음  백자>

Posted by 울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