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8일(금) 정부종합청사 별관 이라는곳을 처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세계인권선언 제58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에 공연이 있었거든요....^^
들어가던 절차가 나름 까다로워서 쬐끔....불편하더군요...
이른시간의 공연이라 다들 식사를 거른 관계로 김밥 한줄씩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습니다...
민가협 전 상임의장이셨던 임기란어머님께서 대한민국 인권상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으셨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인권상황은 갈길이 먼데..."하시면서 안타까운 맘을 보여주셨습니다.
민가협어머님들을 대표해서 상을 받으신다고 하시더군요...어머님 건강하세요~!! ^^
전날 제가 쫌 무리했던 관계로...ㅠㅠ 꾸벅꾸벅 졸다가
갑자기 식장이 시끌시끌해져서 잠이 확~~깼습니다.
얼른 식장 안을 들여다 보았더니....
장애인여러분들이 식장안에서 "독립적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옆에 서있는 사람이 한명숙 국무총리 입니다)
다른 행사장 같으면 벌써 휠체어를 냅다 들고나가서 내동댕이 폈을텐데,
그래도 인권기념식이라 그런지 경호원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조심스럽더군요....
행가연출을 맡았던 김정환 선배님의 말슴을 들어보니 인권기념식에선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작년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고, 아직도 우리 사회 인권의 현주소가 아니겠느냐고.....
인권....
사람이 사람답게...누구나 평등하게 존중받고 살아갈 권리가 있는 세상...
말은 참 쉬운데,
실천되는 세상을 만들기는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공연 사진 한장 올립니다. (by 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