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다 지 . . .
90년 초반 대학을 다니던 내나이또래의 사람들에게 ... 그중에서도 특히나 나같은 노래패 출신들에게...꽃다지는 우상이었다.
90년초반 민중가요의 양대산맥은 단연 노찾사와 꽃다지...
그중에서도 왜인지... 꽃다지가 더 가깝게 느껴졌던것 같고... 꽃다지 음반만큼은 놓치지 않고 사서... 반주까지 외울정도였다. (하긴 나만그러랴...)
알고보니 오늘부터다... 홍대앞 '타'라고 하는 클럽에서... 소문에 의하면 타라는 클럽이 공연하기에 괜찮다고 한다... 또 꽃다지도 이번 공연에서 편안하고 멋진 노래들을 들려준다니... 기대가 만빵이다...ㅎㅎ
꽃다지...
그러고 보니 내가 제일 많이 본 콘서트는 꽃다지 콘서트인 모양이다.ㅎㅎ 지금도 잊을수 없는건... '내가 찾는 아이'를 부르며 객석과 무대가 하나되던 그 열기... 그리고 '내일이 오면'...아~ 그 마지막줄의 희열... '이 ~ 어-둠 걷~히고... 내일--이 오면... 햇살처럼 큰웃음으로 다시 만~나리~~' 생각만해도 가슴이 뛴다... 겨울콘서트에선 '겨울, 그리고 사랑노래' ㅎㅎㅎ
아마도 이번 공연에서 이런 노래들을 부르진 않으리라...ㅎㅎ 모두 내 추억속에 간직된 노래들...ㅎㅎ
아무렴 어떠랴... 이번 콘서트를 보면서 또 추억의 노래들을 차곡차곡 쌓으면 되는것을...
꽃다지의 건승을 기원해본다. (_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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