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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런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ㅠㅜ
저번달...그러니까 2월달 CMS 출금이 오류로 인하여 출금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2월분 후원회비를 3월4일 날짜로 출금하게 되었습니다.....ㅠㅜ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3월분 후원회비는 3월 25일에 출금 할 예정입니다......
3월달에 두번 출금됐다고 이상히 여기지 말아주시구요....^^;;
혼란을 드리게 되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꾸벅...ㅠㅜ
Posted by 울라라
백자 1집 구매처를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

향뮤직 바로가기

그리고, 다음에 글이 있길래 소개 한번 드립니다.

다음 글 보러가기
Posted by 울라라

어제 오늘 뮤직비디오 촬영과
내일 인천 콘서트 준비로다가 정신이 없어서
후원인들께 보내드릴 음반 싸인/포장 작업을 방금 마무리 했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알려주신 분들이 많지 않아요.ㅠㅠ
게다가 '그날은온다꼭' 님 처럼
당췌 뉘신지 파악이 안되시는 분들도 계셔서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ㅠㅠ
 
암튼, 이 이미지가 음반 속지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제게 주소를 알려주시면
바로바로 발송하겠습니다.
물론 싸인해서요.ㅋ

baek-ja@hanmail.net

* 추신 : 포장을 하고보니
후원해주신 그 따듯한 마음에 비해
달랑 음반한장 들어간다는 게 영 껄쩍지근하고 그렇더라구요.
속지에 들어간 이름을 주변에 자랑하시면서
허전함을 달래주세요.ㅎㅎ
무엇보다 이 음반의 싸운드 자체가 여러분의 후원의 덕이니
나름 뿌듯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백자 올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백자

드뎌 백자 1집 - 가로등을 보다 - 이 나왔습니다.

이번 음반홍보를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습지요!
(많은 분들이 100% 무료로 도움주셨답니다....^^;;; 고맙습니다...ㅜㅠ)

아...스케치 사진 보시기 전에

백자1집 맛보기 및 음반구매하기  에서 많은 호응과 구입 부탁 드립니다 ㅎ
(향뮤직 에서만 발매합니다..음원 서비스는 추후 링크 할께요~)

자, 그럼 이제 뮤비현장 스케치 사진 나갑니다~!


밥먹고 힘내서 셋팅중입니다.


기타 지도(?)중인 강대표와 스크립터로 참여한 이혜진 의 모습도 보이지요 ㅎ
가운데 사진에서 기타치시는 분이 이번 뮤비의 주인공 조희봉 님 이십니다 ^^


맨 오른쪽 사진에 계신분이 김명준 감독 이시구요...
(우리학교 연출.감독 이셨고, 불꽃처럼 나비처럼 촬영감독 을 역임? 하셨더랬죠 ㅎ)


촬영동안 가사를 들고있는 박일규와 맨 백자의 스맛질 모습도 보이는군요~


제일 중요한 매점(?)을 운영중인 한선희 가수입니다! ㅎ


오른쪽 사진 보이시죠? 1집의 높이가 꽤 높습니다~!!!
부디부디 싹~~~~다 팔리도록 도와주십쇼~!!! ^^v

뮤직비디오는 12월 말경 오픈합니다! 기대해주셔요~~~~~~~~~~~!!!

Posted by 울라라
울나라와 동고동락하던 디카를 분실했습니다 ㅠㅜ

사진들과 함게 포스팅하던 습관이 있어서 디카가 없어지니 포스팅도 뜸했습니다 ^^;

조만간 다시 디카를 마련해야겠지요....쩝...
(저가로 쓸만한 디카있으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ㅠㅜ)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Posted by 울라라
많은 분들이 트위터도 하고, 페이스북도 하지요..
아직 우리나라 트위터는 계정이 없습니다만,
우리나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있습니다.

주소는 http://www.facebook.com/uninara 랍니다.
클릭하셔서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나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이드바 아래에 페이스북 배너를 달아 놓았습니다.
거기서 '좋아요'를 누르시면 간단하게 페이스북의 새소식들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에 가입이 되어야 겠지요..^^

참고로,
우리나라 식구들 페이스북 URL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자 : facebook.com/baekja100, 음악하는 백자(페이지) http://www.facebook.com/baekja1003
박일규 : facebook.com/ilgyu
이혜진 : facebook.com/lizzle77
한선희 : facebook.com/luna1932
이광석 : facebook.com/bitdol
지정환 : facebook.com/rang2
강상구 : facebook.com/thatsky131

페이스북에서 친구맺으면서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뵈요^^

Posted by 울라라
오늘 인천에 있는 경인방송국에 다녀왔습니다.
'임주연의 행복충전2시'라는 프로에 출연하기 위해서였지요..
내일이 8.15 지요..
그래서 아마도 그 시점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함이었나 봅니다.

방송은 2시부터 시작이구요.
우리나라가 출연하는 시간은 3부 4부시간입니다.
그래서 3시쯤 부터 나오겠지요.

많은 청취바래요..^^



Posted by 몽당연필9
엊그제 울나라 삼실 청소를 쫌 했습니다.
비좁은 창고공간에 가득 쌓인 음반 재고들을 볼때마다 맘이 묵직하곤 했습니다.
이제는 CD도 잘 듣지않는 시대에 아직도 쌓여있는 테이프들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테이프를 버리다보니 오래된 음반들 중 CD들도 약간 정리를 했습니다.
꽤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우리들의 정성과 시간이 담긴 음반을 버리는 맘이 편치들은 않았을 겁니다.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공간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아야 겠습니다~~!!!
Posted by 울라라
시원~~~~~하게 여름나기 하고 왔습니다.
간만에 울나라 식구들 모두모여 목~금 1박2일로 물놀이 다녀왔습니다.

가평의 작고 아담한 펜션에 자리를 잡고 바로 물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

너무너무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니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수욜 있었던 솔로콘서트의 찐한 뒷풀이로 힘겨워 하던 백자 단원도 한번 몸을 담그고 나니
공을 쫓아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신나게 물놀이를 합니다 ^^


해떨어질때까지 물놀이를 하다가 슬슬 뒷풀이 준비를 합니다~! ㅎㅎ


저녁때는 권해효님과 최길수님(해효형님 소속사 사장님 이시지요 ^^)도 함께 했답니다.

장어 와 목살 등이 예쁘게 익어가고 술잔이 돌고~~노래가 나옵니다 ^^


노래도 맘껏 부르고 맛난 음식도 배부르게 먹고~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이후 쭈~~~욱 이어진 뒷풀이를 마치고는 다음날 아침 해장국으로 마무리한 뒤 헤어졌습니다.
올 여름 시원하게 노래하겠습니다~~!!! ㅎ


Posted by 울라라
새해에는 좋은일들이 많아져야 할텐데요....
올해의 하이라이트는 5,6월달이지 않을까 싶네요.

광주항쟁30년, 노무현 전대통령 1주기, 전국동시지방선거, 615 10주년, 월드컵, 한국전쟁 60년....

살기는 점점 팍팍해지지만 우리네 마음은 따뜻하고, 정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

올 한해 자주자주 소식 전해드리고,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_^


Posted by 울라라
드디어 저희들의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
오늘은 오후에 지리산 문화제 공연도 있는 일정이지요....ㅎ
느지막히 일어나서는 어제 둘레길의 처음이었던 지리산안내소 옆의 식당에서
아점을 먹고는 상림숲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도 너무너무 이쁘더군요 ㅎ

상림숲은 1,100년전 진성여왕 때 함양태수를 지내시던 최치원선생께서 만드신 숲길이라고 하네요.

가운데 사진에 최치원선생의 '비' 보이시죠? ㅎ

예쁜숲길에서 서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산책을 했습니다.
이거야말로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진정한 둘레길 이더만요 ㅎㅎ

연속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v


개인사진도 폼잡으며 한장씩~~찰칵~~! ㅎ



단체설정사진 놀이도 하고요~~ㅎ

따사한 가을빛을 받으며 거닐던 유쾌한 산책이었습니다.
요즘 박지원선생의 '열하일기'에 푹~~빠진 백자단원의 모습이 잼나네요 ㅎㅎ

이제 공연장소인 상림숲의 야외무대로 리허설을 위해 출발했습니다.
행사장 주위에는 지리산문화제 부대행사로 여러가지 다양한 부스들이 차려있더군요!


맨왼쪽사진이 이날 출연한 쥬니어밴드, 가운데사진이 동네밴드 입니다.
쥬니어밴드는 지리산자락 주민분들의 아이들이구요,
동네밴드는 이곳에 정착하신 예술인들이 직접 만드신 밴드의 이름입니다.
맨 오른쪽 사진의 분이 저희들 노래 '강이더좋아'의 노랫말을 지으신 박남준 시인이시랍니다.
이날 저희들도 전화통화만 하다가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

케이블카 건설과 지리산 댐건설을 반대하는 곰과 사진도 찍고요....
(정부의 4대강 사업의 피해를 지리산도 겪게 될 위기에 있더군요 ㅠㅜ)

드디어 저희들 공연이 시작되었지요 ㅎ
이날 이광석단원의 창작곡 '산으로 간다는것은'을 처음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리산문화제 공연을 마치고는 바삐 서울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이렇게 2박3일간의 시간은 흐르고 다시 복잡스러운 서울의 일상으로 돌와왔습니다 ^^;;
산은 산이라서 아름답고, 숲은 숲이라서 아름답습니다.
지리산이 4대강사업의 또다른 피해를 입지 않게되기만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Posted by 울라라
10주년 여행 둘째날의 아침해가 떠올랐습니다. ^^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인월~금계 구간 ^^;;)을 걷기로 하였지요 ㅎ

펜션에서 차려주신 너무나도 맛난 아침밥을 먹고는 서둘러 길을 재촉했습니다.
(정말 다들 간만에 거~~~하게~아침을 먹으니 화장실 가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다는....^^;)

드뎌 출발했습니다~! ㅎ 둘레길을 둘레둘레 걸을 생각이었으나....
그 생각이 잘못이었다는것을 깨닫데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ㅠㅜ

언덕길...산길....가파른길....헥헥....

맨 오른쪽사진은 한선희단원이 아침에 정성껏 마련해준 주먹밥입니다.
(이번 지리산여행 중 가장 별미였답니다~!! ㅎ)


그래도 씩씩하게~~씩씩하게~~~걸었습니다~! ^^v
인월~금계구간이 둘레길중에 쫌 힘든 구간이라더군요...
그러나~~경치 하나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ㅎ


가을산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이 구간에는 두번의 고비가 있더군요....이후 사진에서는 박일규단원을 보실수없습니다.
첫번째 난코스를 걸은 후 체력소모로 인하여....먼저 숙소로 가서 방청소(?)를 했답니다 ^^;;
그리고....이광석단원의 사진도 볼 수 없는데요...흠...전문(?)산악인답게 홀홀단신 훌쩍 앞서가더니
나중에 둘레길이 끝나고나서야 만날 수 있었답니다 ^^
아...그리고 이혜진단원은 산행내내 동영상 촬영을 했는데요...
'청춘'의 김철민감독을 대신해서 기록영상을 찍었지요 ㅎ

둘레길에 음료수, 파전등을 파시는 할머니와 이야기도 즐겁게 하였습니다 ^^


사진 계속 감상하시죠 ㅎㅎㅎ

위 가운데 사진속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퀴즈임당 홍홍^^


산길을 허락해주신 주민여러분들에 대한 인사가 인상적이더군요...
맨 오른쪽 사진속 도룡뇽 보이시나요? ^^



길고 길었던 장장 7시간에 걸친 둘레길이 끝이나고 펜션으로 다시 돌아와서
오늘의 숙박장소로인 '일성콘도'로 가기전에 마지막 찰칵~~~

맘좋은 주인아저씨의 환대에 기분좋은 둘레길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ㅎ

저녁밥을 맛나게 먹고는 음주를 하기엔 배가부르기에 약간의 운동이 필요했습니다 ㅋ


저녁 술안주의 하이라이트~~한우~!! 와 라면...입니다...^^V

산행길에 지친 피부도 달래주고...ㅎ 오랜만의 운동이라 피곤에 지쳐 잠시 졸기도 하였지만....
참으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너무 아름다운 지리산 만세입니다요~!!!
둘째날의 마지막 사진 올립니다...개인적으론 이 사진이 맘에 들더군요 ㅎ
다음 포스팅은 마지막 날 일정이 되겠습니다. ^^V
Posted by 울라라
11월 5~7일까지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
우리나라가 만들어진지 10주년을 기념하는 여행이었다고나 할까요? ㅎ
너무나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양한 사진과 함께 조금씩 소개해 드릴께요 ㅎ
(참고로 윗사진은 둘째날인데요...가운데 박일규단원의 표정이...힘들어보이죠? ㅎ)

원래 11월7일 지리산 함양에 있는 상림에서 "지리산문화제"공연섭외가 있었더랬죠.
그래서 겸사겸사 해서 올해가 울나라 창단 10주년인데 기념하여 뭔가를 고민했지요
결국 저희의 행선지는 공연도할겸 지리산둘레길도 걸어보자는 결론을 내리고는 출발을 하였습니다!

여행을 떠난 고속도로의 풍경과 공연갈때의 풍경은 같은 그림이지만 느낌이 다르더군요 ^^

첫날밤의 숙소는 금계에 위치한 펜션이었습니다.
펜션에 가기전에 지리산안내소에서 내일 있을 둘레길에 대한 정보를 찾는중이지요 ㅎ
모레있을 문화제 포스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 안내센터를 거쳐서 제일 먼저 '실상사'를 둘러보았습니다.
자그마한 절이었는데 아주 운치가 넘치던 예쁜 절이었답니다 ^^



사진속 풍경이 너무 이쁘죠? ㅎ

위사진속의 맛난 곶감을 나누어 먹으며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있을 둘레길 산행땜에 첫날은 간략히 보고 한잔 후 일찍(?) 자려고 한것이지요 ㅋ
맨 왼쪽사진의 아저씨가 펜션 주인이신데요...너무너무 친절하고 잘해주셨답니다 ^^
지리산 가실 계획있으신분~~가온누리 펜션 강추 합니다(광고ㅋㅋ)

숙소에서 바라본 지리산 풍경입니다.
왼쪽사진의 왼쪽에서 4번째 봉우리가 천왕봉 입니다 (맞나? ^^;;;)

사장님이 공수해주신 지리산흑돼지를 구웠습니다.
맛이~~~짱입니다요~!!! (함께 주신 반찬들도 어찌나 맛나던지....꿀꺽~)

배도 채웠겠다~~이야기하고 노래하고~무진장 떠들었지요 ㅎ
(옆에 함께 놀러와서 새우와 쏘세지를 바꾸어 먹던 또 한팀에게 감사를...ㅎ
나중에는 합석도하게되었답니다....ㅎㅎㅎ 이 글 보고있을지도? ^^)

10주년 기념 대이벤트~~~~~~~~~~~~10년기념 반지 나눠갖기~!!! ^^v
그리고는 다시 흥겨운 술자리~~~~ㅎ

이광석단원의 나무막대기로 트럼펫불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야외에서의 간단한(?)술자리를 마치고는 방으로 들어가서 2차를...^^;;
다음날의 둘레길걷기를 위해~~~일~~찍~~잤답니다 ㅎ
(너무 먹고놀았지요? ㅎ 이번 여행의 컨셉은 먹고 놀기입니다 ㅋㅋ)
Posted by 울라라

지난 음악인 시국선언 이후 창작곡 릴레이발표에 대한 제의를 받았었습니다.
'강이더좋아'는 시국선언 이후 만든 노래는 아니었지만,
 MB의 대운하를 안하겠다는 뻥~~~을 친후라 발표하기가 애매했었습니다.
하지만 '4대강사업'이라는 이름만 바꾼 대운하사업의 시작을 보고는
이 기회를 빌어 발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음악인들이 창작곡을 발표한다고 하니 저희들도 기대가 됩니다 ^^
"프레시안"에 올라온 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해당기사 바로가기

<프레시안> 창작곡 릴레이 발표를 시작하며

섣불리 희망을 말할 수 없는 시대이다. 촛불이 꺼진 1년, 역사와 더불어 치열했던 두 전직 대통령이 너무 이른 죽음으로 우리 곁을 떠나고 아직도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용산의 안타까운 영혼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잊혀가는 2009년.

정부는 생색내기 서민 정책과 위태로운 경제 회복으로 다시 지지율을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불법으로 얼룩진 고위 공직자들의 실체와 소중한 강산을 넝마로 만드는 막개발 정책, 그리고 대결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대북정책, 독재로 회귀하는 반인권적 통제까지 어느 것 하나 동의하기가 쉽지 않다. 반면 아직도 새로운 비전과 철학을 보여주지 못하는 소위 진보개혁 세력의 현실 역시 우리를 낙담하게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음악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지난 7월 9일 약 700여 명의 음악인들이 음악인 선언을 발표하며 조만간 현 시대를 담은 음악을 릴레이로 발표하겠다고 했던 것은 몇 줄의 선언문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이 음악인이 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음악인 선언에 명시한 주장은 그 자체로 숭고하고 절박하며 진실했으나 그 말들은 예술로 담을 수 있는 깊은 분노와 절망, 그리고 슬픔과 결의를 다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 다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특히 예술가들은 자신의 프리즘을 통해 세계를 재해석함으로써 독자적인 스타일을 건설하는 개별자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수많은 음악인들이 저마다의 이성과 감성으로 현실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창작 작업을 하는 것이야말로 더욱 기본적이고 당연하며 의미있는 일이 될 수밖에 없었다.

사실 한국의 대중음악 역사에서 현실의 모순을 음악에 담고 그 극복을 노래해온 이들의 움직임은 아직도 소수에 가깝다. 해방 직후 좌파 음악가들이 많았지만 한국 전쟁 이후 자취를 감추었고, 1970년대 미국 포크운동의 영향을 받은 이들은 1980년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광주 민중 항쟁 이후 본격화된 소위 민중가요 진영의 노래들은 민주화 운동의 가장 큰 무기로서 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한국 노래 운동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2009년 오늘 그 영향력은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대중음악 쪽에서 현실비판적 메시지를 담아온 음악인들이 꾸준히 등장하기는 하였으나 이들의 수는 양손으로만 헤아리기에 충분하다. 외국의 수많은 뮤지션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현실을 노래하고 그것이 대중음악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지나친 정부의 검열과 예술계의 순수예술 이데올로기 등으로 인해 그 기세가 약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1년 반의 새로운 대통령 체제를 거치며 많은 음악인들은 절대 다수가 경험한 반민주와 비상식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감하며 이에 대해 어떻게든 말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그 생각이 외화된 것이 바로 지난 음악인 선언이었으며 이제 시작되는 릴레이 창작곡 발표 작업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주로 민중가요 진영의 뮤지션들에게서만 이루어졌던 현실 비판적 음악 발표 작업이 2009년 홍대 앞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인디음악인과 다른 장르의 음악인들로 이어지며 더욱 자유롭고 다양한 색깔을 띄게 된 것이다.

약 40여 팀의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참가하게 될 이번 릴레이 음악 발표 작업은 음악인 선언 발표 이후 음악인 선언에 참여했던 뮤지션들의 의사를 다시 일일이 타진한 후 진행되었다. 지금의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창작곡을 새롭게 만들고 녹음해서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뮤지션들의 의사를 물었을 때 의외로 많은 음악인들이 선선히 참여를 약속했다. 사실 곡을 새롭게 쓴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편곡하고 녹음하고 믹싱하는 일도 매우 번거로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요청한 주제 자체가 가벼운 것이 아님에도 많은 뮤지션들이 기꺼이 참여를 약속한 것이다.

사정상 별도의 작업비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밝혔음에도 참여를 약속한 뮤지션들은 음악으로 현실을 말한다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이 없어보였다. 오히려 그들은 어떻게든 현실의 불합리와 모순에 대해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자신들의 자비로 그 작업들을 진행하는 일에도 선선히 동의해주었다. 이것은 역으로 얼마나 현실이 그들을 아프게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며 또한 예술이 현실을 말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증거일 것이다.

창작곡들은 매주 두 차례씩 <프레시안>을 통해 발표될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창작곡이지만, 극히 일부 곡은 최근 발표한 음반에 실린 곡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곡들은 <프레시안>에서만 들어보기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제 우리는 어쩌면 우리가 흔히 듣던 민중가요보다는 더 은유적이고 덜 비판적이며 덜 직설적인 노래를 듣게 될지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르로 현실을 담은 음악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 발표될 모든 곡들은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바라보는 솔직한 현실 인식이며 또한 자기 발언이다.

기실 문학에서는 더 많은 시국 선언이 있었고 평택 대추리의 문제를 두고 시집이 나오기도 했으며, 미술에서도 다양한 동인 활동이 이어지기도 했으나 음악 쪽에서 이렇게 현실을 노래하는 다수의 창작곡들이 민중가요 안팎으로 함께 이어진 적은 없었다. 최근 많은 집회에서 민중가요 바깥의 음악인들이 함께 공연을 펼치고는 있지만 그들이 함께 새로 곡을 만들고 녹음해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작업은 그동안 한국 대중 음악에 부족했던 사회성을 채운다기보다도 음악은 어떤 것이든 노래할 수 있다는, 음악 자체의 본질적 자유를 다시 확인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국악, 민중가요, 록, 포크, 힙합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로 펼칠 이 작업은 2009년 현실의 증언인 동시에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노래하는 오늘의 기록으로 거대한 모자이크 같은 공동의 결과물이 될 것이다. 분명 어떤 노래는 저항을 이야기하고, 어떤 노래는 슬픔을 이야기하며, 또 어떤 노래는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 어떤 것이든 정직하고 진솔한 우리 음악인들의 고백이며 기록이며 실천이다. 그 음악들이 당장 현실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현실을 되새겨보고 우리의 꿈을 다시 확인하게 할 것이다. 침묵과 무기력 대신 희망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게 만드는 음악, 기대되지 않는가.


창작곡 릴레이의 첫 번째는 노래패 우리나라의 곡이다. 먼저 음악을 들어보자.

우리나라, <강이 더 좋아>



가사 (원문 : 박남준 시 <강이 더 좋아>)

삽질을 하려거든, 강 말고 밭에서 하시고요
뱃놀이 하려거든, 강 말고 바다에서 하시지요
새들이 오지 않는 운하는 싫어
물고기 살지 않는 운하는 싫어
친구들과 물장구 치는 강이 더 좋아
푸른 강물 금모래밭 강이 더 좋아
강이 더 좋아 (반복)

삽질을 하려거든, 강 말고 밭에서 하시고요
뱃놀이 하려거든, 강 말고 바다에서 하시지요
삼면이 바다인 나라 운하가 웬말
산을 뚫고 하늘을 나는 운하가 웬말
거짓말이야 뻥치지마 거짓말이야
안돼 안돼 운하는 안돼 정말로 안돼
운하는 안돼 (반복)

노래패 '우리나라'는 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이하는 한국 민중가요 노래패의 대표 주자이다. 기존의 민중가요 노래패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대부분 솔로로 독립하기 시작하던 1999년에 노래패를 결성하는, 조금은 남다른 행보를 보인 이들은 사실 대학시절부터 노래 운동을 해오던 노래꾼들이었다. 건국대, 한국외대, 충남대 노래패와 경기남부총련 노래단 천리마 등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노래패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 가운데 특히 민족, 자주, 통일의 문제에 천착한 노래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02년 미선·효순 사건이나 2004년 노무현 탄핵 당시 시의적절한 노래들을 신속하게 발표했을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중적이고 명쾌한 합창곡들을 선보임으로써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최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시청 앞 노제에서 <다시 광화문에서>를 불러 추모객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 노래패 우리나라는 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이하는 한국 민중가요 노래패의 대표 주자이다. ⓒ우리나라

이들이 이번에 발표한 곡은 <강이 더 좋아>이다. 이 노래는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유쾌하게 비판하는 노래이다. 정부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홍수를 막고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를 복원하겠다"며 20조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이 사업은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 4대강을 죽이는 결과가 뻔히 보인다. 4대강 사업으로 살아나는 것은 강이 아니라 건설 토목 산업일 뿐이며 그것 역시 일시적인 효과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를 비판하는 우리나라의 노래는 평소의 투쟁가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어쿠스틱한 곡이다. 기타, 건반, 쉐이커, 하모니카가 하나씩 리드미컬하게 어울려가는 가운데 시작되는 노래는 "삽질을 하려거든 강 말고 밭에서 하시고 뱃놀이 하려거든 강 말고 바다에서 하라"고 점잖게 충고한다. 이들이 걱정하는 것은 '새들이 오지 않고 물고기 살지 않는 운하'다.

강을 억지로 막은 결과가 어떤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들에 대한 분노가 솟구치는 듯 2절로 접어드는 노래는 남성 보컬이 목소리를 높인다. 그럼에도 끝까지 경쾌함을 읽지 않는 노래는 4대강 사업을 빙자해 대운하 사업을 펼치려는 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를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곡의 중간중간 부각되는 하모니카 연주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합창곡의 단순함을 털어내는 효과적인 편곡이다.

/서정민갑 대중음악의견가 메일보내기 필자의 다른 기사



박남준 시인의 시 전문에 곡을 붙인 '강이 더 좋아'입니다.
박남준 시인께서 올리신 시를 보시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averiver.org/bbs/board.php?bo_table=story&wr_id=162&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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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울라라
내 한몸이 무너져내린거 같다고 하시던 김대중 대통령님..
이제 저 하늘에서 두분이 만나셨는지요...


615와 1004선언의 두분 주역이 이렇게 가시는군요...
만나셔서는 나라의 민주주의와 통일에대해 걱정어린 말씀들을 나누시겠지요...
아...그곳에서는 김일성 전주석도 만나시겠군요...
"우리 둘이서 당신의 아들과 조국의 통일을 약속했었습니다! 허허허"
"아..그러십니까? 우리 가까이 마주앉아 더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하하"



故 김대중 전대통령님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Posted by 울라라
간만에 서울에 시원스레 비가 내리는군요 ^^
모든분들의 근심,걱정도 저 비와함께 씻겨내려가기를.....
(자연친화적(?)인 울나라 삼실의 베란다 모습입니다 ㅎㅎㅎ)
Posted by 울라라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5월로 와서 5월로 가네  푸른 하늘로 날아 오르네
그대는 가고 우린 남아서  멍한 하늘만 끝없이 보네

5월아~ 나를 데려 가다오 
붉은 6월로 데려 가다오
이 칼날을 딛고 다시 서도록  사람이 사는 세상 속으로

5월아~ 나를 데려 가다오 
붉은 6월로 데려 가다오
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  사람이 사는 세상을 위해 

 


 

[영상제작 : 진보미디어 '청춘'   노래 : 백자]

마음을 달래고자 곡을 써보고 녹음도 해보지만,
답답한 마음은 가시질 않습니다.
 
5월 청문회의 날카로운 섬광으로 와서
5월 바보같이 푸른 하늘로
날카로운 섬광으로
가버린 사람.
 
남은 자들은
연민과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밤을 뒤척입니다.
 
부디
하늘에서만은
편히 쉬시길...

Posted by 울라라
영화 우리학교의 박소현, 김명준 감독의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 서교동의
작고 아담한 아주 예쁜 카페에서 열렸습니다 ^^
일본 훗가이도에서 이미 결호식을 한번 올리고 와서 긴장 안할것 같더니만,
신랑과 신부 모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ㅎㅎ

사진으로 더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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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울라라


제목 : 길 _ 기타연주 : 백자 _ 2009.4.13

지난주에 제 블로그에 올렸던 연주와 글입니다.
시차가 1주일 나지만 그냥 올려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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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자



출처 : 진보미디어 청춘 http://chungchun.net/

이런 시민악대가 있었는지 몰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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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