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학교의 박소현, 김명준 감독의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 서교동의
작고 아담한 아주 예쁜 카페에서 열렸습니다 ^^
일본 훗가이도에서 이미 결호식을 한번 올리고 와서 긴장 안할것 같더니만,
신랑과 신부 모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ㅎㅎ
사진으로 더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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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아침부터 날씨는 잔뜩 흐려서 다들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결혼식 시간에는 안내려주었습니다.
많은 하객분들이 오셔서 자리가 너무 비좁았지요...^^;
권해효님의 축가, 고영재님(우리학교 제작자) 가족의 축가, 손병휘님의 축가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팬카페의 많은분들과 특히 뒷패'민'님, 울나라의 이광석단원의 수고가 많았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결혼식 준비를 하느라 점심식사도 결국 거르게 되었지요 ^^;;
가운데 사진은 학국에 유학중인 우리학교 아이들의 축하무대 였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v
우리나라도 축하노래를 불렀는데 음향기기 만지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ㅜ
우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 4월 '우리학교는 우리고향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던 순회공연을 비롯한 많은 일본공연을 함께해준 영상창작단 '청춘', 배우 권해효님, 스탭으로 함께 뛰어준 하기연님, 그리고 영화 '우리학교' 김명준 감독님과 제작진 여러분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또, 지난해 4월 공연을 준비하며 모금운동을 전개했을때 도와주셨던 수없이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상은 저희가 아니라 오랜세월 모진바람속에서도 '민족'을 지키고 '민족학교'를 지켜온 동포들에게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포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활동을 하겠노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민족예술상’에 연극인 유순웅 씨와 노래패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민족예술상을 주관하고 있는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지난 2월 19일(화) 2차 심사를 통해 이 같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족예술인상’은 1991년부터 민족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계의 민주주의를 앞당기는데 예술적 가치가 있는 예술 단체 및 개인에게 ‘민족예술상’을 수여해 왔다. 그동안 가극 <금강>을 비롯해 윤민석 씨의 <송앤라이프>, <파업전야>를 제작한 '장산곶매', 비전향 장기수를 다룬 영화 <선택>의 홍기선 감독이 선정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서울민미협의 《조국의 산하전》과 평택 대추리 투쟁에 앞장섰던 예술인 모임 ‘들사람들’이 선정됐다.
올해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연극인 유순웅 씨는 1인극 <염쟁이유씨>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 민족예술운동의 대중화와 민족극운동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염쟁이 유씨>는 2004년 초연한 이래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소극장 연극 사상 최단기 6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또 지난 2006년에는 서울연극제에서 관객 투표로 선정돼 인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민족예술상 개인상 수상자인 유순웅 씨의 <염쟁이 유씨> 공연 장면
유순웅 씨는 현재 (사)예술공장 두레 이사로 있으면서 충북민예총 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2002년 한국민족극운동협회가 주관하는 민족광대상과 2004년 충북민예총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예술가상에 선정된 바 있다.
단체상 부분으로 선정된 노래패 ‘우리나라’는 투쟁중심의 노래패 활동을 넘어 구체적이고 새로운 활동방식으로 조총련계 동포를 찾아 공연활동을 벌인 것이 인정받았다. 국내 민중가요의 마지막 세대로 볼 수 있는 ‘우리나라’는 2006년 말부터 시작된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재일동포 탄압에 맞서 동포사회와 민족학교에 힘을 주고 그들의 중요성을 알려내기 위한 활동과 일본 순회공연을 매년 진행해왔다.
1999년 창단한 ‘우리나라’는 2000년에 첫 음반을 발매했으며, 2003년에는 ‘평양815통일대축전’ 남측공연단으로 참가한 바 있다. 지금까지 총 4집 음반을 발매했으며, 민중가요 노래팀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단독공연과 순회공연을 열고 있다.
올해 민족예술상 심사에는 박인배(민극협 이사장), 고봉준(문학평론), 정인숙(민사협 사무처장), 임창웅(서예인), 박수진(미술평론), 김태호(민극협 사무국장), 신동일(작곡가), 박희정(굿연출가), 김상철(KBS국악관현악단), 심상구(기획자)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2일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29일~12월 1일까지 우리나라는 히가시오사카지역의 동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히가시란 동 (東)쪽을 뜻하는 말인데요 말 그대로 오사카의 동쪽에 있는 지역이랍니다... 그곳에는 약 120여명의 초급생들과 유치부를 아우른 히가시오사카 조선 초급학교가 있습니다. 지난 8월 말쯤인가...공연답사 차원에서 동포들이 여름마다 진행하는 납량모임에 다녀왔더랬지요...늘 그렇듯 우리 동포들의 단결과 친목을 다지는 그 자리에서 간단한 공연과 함께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잔뜩 안고 돌아왔더랬는데 그래서인지 이번의 공연길은 짧은 일정이라는 피곤함도 예상되었지만 무엇보다 우리 동포들께 온전히 힘을 드리고 올 수 있을까..하는 부담감도 만만치 않았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우리 동포들의 따뜻한 환대속에, 우리 아이들의 맑은 웃음과 눈동자를 바라보며 보낸 2박 3일은 또다시 우리나라에게 더욱 열심히 하라는 자극과 응원이 되어 가슴 한구석에 오롯이 남았습니다...
사진의 양이 만만치 않아 다 올리지는 못하지만 찬찬히 보시면서 함께 느껴주세요~~^^
more..
출발 직전 공항에서...이번 여행길에는 백자단원의 가족과 한선희 단원의 딸 세림양이 함께 동행했습니다.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보는 륭과 세림은 마냥 들떠있네요...ㅎㅎ 또 늘 동포들과의 만남을 함께 해 주신 권해효씨께서 이번에는 매니저님과 함께 동행하셨어요...권해효씨에 대한 동포들의 기대와 사랑은 가히 *사마~수준이랍니다...^^;
자~ 일단 하룻밤을 푹 자고 행사장에 도착해서 리허설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히가시오사카 시민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동포들이 1000여명 넘게 오신다는데 마음은 바쁘고 할 일은 많고...^^; 아이들과의 협연도 맞추어보고 권해효사마(^^)는 대표님과 진행에 관해 상의하시고. 영상을 담당해준 청춘의 연정씨도 카메라 앵글을 맞추어보고, 세림과 륭,륭엄마는 객석에서 조용히 지켜보고...리허설 풍경이 다 그렇네요...ㅋㅋ 참! 까만 옷의 환하게 웃고 계신 분은 오사카 가무단의 부단장이신 강순애님이에요..이번 행사에 연출을 맡아 고생도 많이 하셨지요..강순애님도 이곳 히가시오사카 초급학교의 학부모로서 이번 공연이 더욱 남달랐다고 하네요...정말 수고 많이 하셨구요... 특별히 륭엄마인 전민아님! 결코 조용하게 앉아있지 못했던 륭과 세림을 돌보시느라 넘 고생하셨습니다~~~ㅠ.ㅠ
우리나라의 간단한 리허설이 끝나고 점심시간과 함께 아이들의 리허설이 시작됩니다. 한없이 웃고 장난치고 떠들어대던 우리 아이들...언제 그랬는가 싶게 리허설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넘 이뻤답니다...학교에서의 소조 활동들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 무지무지 잘 한다는 거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죠? ㅋㅋ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아이들아" 라는 주제에 맞게 우리 아이들이 노래와 무용으로 막을 열었지요.. 정말 그 개구쟁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찌나 잘 하던지...ㅎㅎ 아이들의 합창과 어우러진 '아이들아 이것이 우리 학교다' - 아래 포스트에 동영상이 있지요? 신나는 농악무에 이어 합주단과 호흡을 맞춘 '임진강'... 사실 우리나라에게는 처음 아이들과 함께 공연하는 거라 많이 긴장됐었죠...ㅋㅋ 그래도 보신 동포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에 굉장히 많이 우셨다해요..이런 날이 왔구나 싶어서...그 말씀에 굉장히 숙연해 지기도...ㅠ.ㅠ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른 후 우리나라의 막간인사가 있었습니다. 보통은 이럴때 막뒤에선 다음 무대의 셋팅을 진행하곤 하지요..^^ 간단한 인사와 소감등을 나눈 뒤 우리나라는 다음 공연을 위해 퇴장하고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권해효사마와 함께 하는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사진 중간에 어디서 봤음직한 이미지가 보이시죠? ㅋㅋ 이날 사회를 진행하셨던 선생님께서 겨울연가의 이미지를 살짝 차용하셨다는...^^; 엄청난 환영의 박수속에 관객석에서 입장하신 권해효사마는 서로 인사를 나누려는 동포들속에서 행복한 웃음을 지으셨고 짧은 토크쇼의 후반부엔 깜짝손님이신 영화 '우리학교'의 김명준 감독님과 박소현 조감님이 올라오셔서 동포애의 정을 함께 나누어 주셨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우리나라의 공연입니다... 사실 그간 동포들과의 공연은 곡목이나 흐름이 많이 비슷했지요..서로 다른 지역으로 다니다 보니 우리나라의 공연을 처음 보시는 동포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렇긴 했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다고나 할까요... 우선 아이들과의 합창이 그랬고 10.4선언 이후 통일에 대한 기대와 열망들을 더 담아내고자 하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우리 학교의 선생님으로 계셨던 동포의 글에 이혜진 단원이 곡을 붙인 '우리 학교는 우리 고향이다'라는 새 노래를 동포들께 처음으로 보여드리게 된 공연이었거든요...^^
동포들과의 공연은 처음엔 약간의 긴장감과 더불어 조금은 경직된 듯이 시작되었다가도 후반부로 갈 수록 오고가는 마음이 후텁게 느껴지는게 결국 공연이 어떻게 끝나게 되었는가 싶을정도로 참 짧게만 느껴집니다..오늘도 역시...동포들의 함성과 박수로 공연을 마무리하고 나니 우리 아이들이 다시 함께 무대에 올라 잔치판을 방불케했지요....ㅎㅎ
공연이 끝나고 난 후 우리나라와 권해효사마는 동포들을 배웅하기 위해 문가에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앗!! 그런데 반가운 얼굴들이.... 교토에서 인연을 맺었던 준실이가 어느새 이쁜 아가를 데리고 먼길을 달려왔습니다... 그 길에 함께 동행해준 효고가무단장 순애..장식이...고베언니.. 또 오사카 한청에서 일하고 있는 종태와 마기, 휘지자매...일부러 우리나라를 만나고 싶어 귀한 걸음을 해준 오래된 벗들입니다...^^ 참...마지막에 이혜진 단원과 함께 사진을 찍은 여성이 바로 '우리 학교는 우리 고향이다'의 작사를 하신 양금녀씨랍니다...지금은 결혼을 해서 고베에 살고 있는 금녀씨는 곧 이쁜 아가가 태어난다고 해요..아마도 박일규 단원과 같은 즈음에 엄마가 될 듯...ㅋㅋ 그리고 비록 사진으로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지난 4월 센슈에서 만났던 페리님,열혈 블로거이시자 페리님의 부인이신 성애엄마,jang님,유화엄마,리엄마님도 한걸음에 달려와 우리나라를 안아주셨어요...감사합니다~~^^
에고... 공연 후엔 어쩔 수 없이 많은 피곤들이 몰려 오곤 하지요... 하지만 이어진 교류회에서 실행위원회 분들과 어머니들의 칭찬과 격려속에 절대 못 마실 것 같던 술은 한잔 두잔 이어지고 기분좋은 피로감을 안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우리 벗님들도 히가시오사카 공연..잘 보셨지요??? 헤어지면 또 다시 그리워지는 마음... 그 그리움을 안고 서울로 돌아온 우리나라는 또 다시 힘차게 살아갈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_____^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우리나라에게 전해진 선물들이어요... 늘 오사카에 갈때마다 찾아주시고 챙겨주시는 나가히사 무쯔코 선생님과 노리코언니 그리고 예쁜 딸 와카나가 전해주신 일본 농가에서 직접 만든 유기농 차, 조호쿠 초급 어머니회에서 김명준 감독님을 통해 전해주신 맛있는 케잌, 센슈의 실행위원장 이셨던 페리님의 맛있는(^^)담배, 그리고 아쉽지만 출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맛난 케잌...ㅠ.ㅠ 그 외에도 와카나의 넘 예쁜 크리스마스 과자와 일본의 기쿠찌 상으로부터 받은 꽃과 목도리가 있었는데 이미 벌써 누군가의 손에...ㅋㅋ 우리나라에게 주신 모든 선물은 한없는 민족애와 더불어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일본 벗들의 소중한 마음임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감사합니다~~~^______^
일본 내 ‘민족학교’ 학생들의 생활을 감동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우리 학교>가 흥행하면서 재일동포들의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민족학교 학생들을 위한 순회공연을 추진하는 노래패가 있다. 진보 음악의 대중화를 표방하면서 활동 중인 노래패 ‘우리나라’다. ‘우리나라’는 4월 중순부터 2주 동안 오사카·시가·와카야마·효고·교토 등을 돌며 2주 동안 일곱 차례 공연을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재일동포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02년 남북청년학생대회에서 인연을 맺기 시작해 이듬해부터 매년 동포들의 초청으로 일본 무대에 섰다. ‘우리나라’의 주요 활동 무대가 집회장이고 이들의 무기가 노래이다 보니 나라 바깥을 나가볼 일이 없었고, 해외 공연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솔직히 그전에는 동포들에 대해 관심도 많지 않았고 잘 몰랐어요. 일본을 자주 오가면서 오사카 부근의 민족학교를 가본 적이 있는데 일본 학교와 나란히 있어 비교가 됐죠. 한쪽은 인공 잔디가 깔려 있는데 한쪽은 운동장도 없었어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존심을 지키면서 꿋꿋이 사는 민족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어요.” ‘우리나라’ 강상구 대표의 말이다.
이번에는 ‘우리나라’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우리말과 우리 얼을 지키고 있는 민족학교에 대한 탄압이 최근 들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극우파들의 위협은 공공연한 일이 돼버렸고 이를 막아야 할 관청도 교묘한 방법으로 이를 ‘방조’해, 민족학교의 학생과 교사는 물론이고 동포 사회가 위축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뒤였다. 일종의 ‘위문 공연’인 셈이다. 찾아가는 학교 중에는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통틀어 학생이 30명 가량인 학교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노래로 재일동포들의 고단한 삶을 어루만지지만 이번엔 특별 선물도 마련했다. <우리 학교> 이후 높아진 우리나라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담은 인터뷰를 영상에 담아 공연 중간중간에 상영할 계획이다. 그래서 이번 공연길에 <우리 학교>의 김명준 감독도 동행한다.
강 대표는 “그동안은 동포들의 초청에 응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엔 ‘우리나라’가 경비를 마련하다 보니 조금 부담스럽다”면서 관심 있는 이들의 ‘십시일반’을 부탁했다. 우리나라 02-333-5905, 국민은행 913501-01-053254(예금주 강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