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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5/31 강의 노래를 들어라~ (3)
  2. 2010/05/29 봉하에서...부산에서...
  3. 2009/05/29 서울시청 앞 노제 추모음악회를 마치고.... (21)
  4. 2007/07/20 아름다운 담쟁이들.. (4)
지난 토요일 강남 한복판의 봉은사에서는 강, 생명, 평화를 노래하는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이 날"우리나라" 멤버들에게 최고의 수확은 당연 명진스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


오후 4시30분에 리허설을 했습니다.
박남준 시인께서 쓰신 시에다 곡을 붙인 '강이더좋아'라는 노래를 4대강에 맞추어 가사를 약간 수정하여 리허설을 하였는데, 사회를 맡으신 도종환 선생님께서 오시더니....
"오늘 4대강 이야기를 하거나 노래를 하면 선거법 위반이래..."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쩝....이런일이....흠....
고민하다가 결국 원 가사대로 "운하" 라고 부르기로 했지요 ^^v

리허설을 마치고는 차에서 쉬면서, 목풀면서, 졸면서 대기중이었는데...
저쪽~~~어딘가에서 명진스님께서 걸어오시더군요.
눈이 마주치고 저희들은 인사를 했고, 스님께서는 저희들 차쪽으로 오셨습니다.
"공연하러 왔냐....이름이 뭐냐....물으시길래 말씀드리고는 사진한장 함께 찍고 싶다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그래? 그럼, 가자~~!" 하시더군요...."

이렇게 포즈를 잡고는 한방 찰칵~찍고, 머뭇거리는 저희들을  데리고 직접 머무시는 곳으로
데려가시더니 차 대접을 해주셨습니다.(정말 맛나더군요 ^^)

거처로 들어가는 문이 버튼식 자동문이길래.....
"스님~최신식입니다" 리고 했더니...씨익~~~웃으시면서 하시는 말씀...
"강남이잖아~~~!!!" 하십니다. (쎈스만점이십니다~!!! ^^)

스님 방안에 둘러앉아 봉은사 이야기, 선거이야기, 스님자신의 이야기등등
많은 귀중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정말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ㅎ

이제 공연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윈디시티. 권진원 님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주최측이 준비한 5,000여석이 꽉 차고 넘쳐 서서보시는 관객들로 많았습니다.

대기실 모습도 한장 찰칵~~~ ㅎ 도종환님, 안치환과 자유, 노찾사분들 이네요 ^^



4대강 이야기하면 안된다기에.......
"4개강 같은 평화~~~~4개강 같은 평화"를 시민들과 함께 불렀습니다. ^^

선거가 이틀 남았네요....꼭 투표합시다~~~~~~~~!!!
Posted by 울라라
1년전 그일이 있던 봉하에는 하루종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많은 이들이 봉하를 찾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리허설은 시작되었습니다. 부엉이 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저희들도 그곳으로 올라갔습니다.


맨 왼쪽 사진의 그 자리가 고인의 마지막 자리였습니다.


김제동씨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김제동...참..대단한 사람입니다.
생각하는 것도...행동하는 모습도....
물끄러미 영상을 바라보는 뒷모습이며, 피할 수 있음에도 꼬박 서서 비를 다 맞고있는 모습이며...
참으로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유가족분들의 침통한 모습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임을위한 행진곡이 마음을 울리더군요...

도종환 시인님과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그리고 노건호님의 말씀이 계셨고,

내 마음속의 대통령 이라며 고인을 기리던 문성근, 명계남 님의 추도사가 있었습니다.

상록수를 부르며 추도식을 마치고, 부산에서의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러 출발했습니다.


부산대학교 에서는 비가 멈추었고...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김제동씨는 YB와 한곡~~ ^^


분노를 넘은 희망의 풍등도 하늘높이 올라가며 순회콘서트는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출연진들이 모두 모여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꽃을 피우며 한잔 또 한잔 나누었습니다 ^^

정연주 전 KBS 사장님의 사회로 뒷풀이는 시작되었습니다.























MB정권하에 짤리신(?) 두분의 과격하고 훈훈한 포옹이 이어졌습니다~!!!



김제동씨는 지난 서울광장 노제에서
저희들 노래 "다시 광화문에서"를 '광화문연가'로  잘못 소개했다며 사과(? ^^)를 빌었고,
저희들은 오히려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잠시나마 차지했다며 고마워하는
참으로 훈훈한 모습의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

많은이들이 오랜 기간 고생한 콘서트 였습니다. 정말로 연출팀 그리고 스탭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곧 6월 2일이네요.....좋은 소식 많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울라라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노제가 서울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사전마당의 형식으로 추모음악회가 있었는데요...
저희들도 함께 노래하고 왔습니다.
윤민석선배님이 작사.작곡하신 "바보연가"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그저께 윤민석선배님께서 추모곡을 만드시고 저희들에게 녹음을 제안하셨더랬죠...
부랴부랴 선배님 사무실로 가서 녹음했던 노래입니다.
"바보연가" 들으러 가기

5월의 날씨치고는 너무너무너무 더웠습니다.
리허설을 위해 저희들은 오전 10시까지 모였습니다.

리허설을 하고 대기천막에서 쉬기도하고, 영결식 생중계도 보고했답니다.
맨 오른쪽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사진으로 보이는데요,
백자씨 옆에옆에 본노제 사회를 보신 도종환선생님도 계시고,
맨 끝에 기타를 치고 계시는 안치환선배님도 계시네요...


무대 뒤에서 출연진분들의 사진을 한장씩 찍어봤습니다.
김제동님의 사회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사회를 마치고 무대 뒤로 내려와서는 오열을 했답니다.
윤도현님이 안아주면서 달래시더군요....
보는 저도 코끝이 찡했습니다....


무대 오르기 바로 전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바보연가"를 부르고는 노제 맨 마지막에 운구가 서울역으로 갈때
안치환선배님이랑 '솔아솔아 푸르른솔아', '아침이슬', '함께가자우리이길을'
이렇게 3곡을 부르기 위해 대기실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출팀에서 급하게 와서는
너무 많은 시민들이 계셔서 운구행렬이 늦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YB공연 뒤에 한곡을 더 해달라 하더군요..
마침 반주씨디에 "다시 광화문에서"가 있어서, 연출팀에서 검토 후 OK사인이 났습니다.

"다시 광화문에서"를 부를때는 음향만지는 쪽에 있어서 사진이 잘 안나왔습니다...
김제동씨가 저희 노래를 "광화문연가"라고 잘못 소개하시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만,
다시 광화문에서"를 부를 수 있게 되어서 저희들도 너무 감개무량 했습니다....

운구가 서울역으로 향하는 중에 안치환선배님과 저희들이 노래를 함께 했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저희들은 6월9일 부산에서 있을
"꽃다지와 우리나라 합동콘서트"공연 연습을 위해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맨 왼쪽 사진에 권양숙여사님 뒷모습이 찍혔네요...그 옆에 부축하시는분이 따님이구요..
맨 오른쪽 사진은 가수들이 모두 연습장소로 간 1시간 정도 후 거리의 모습입니다.
..............................................
정부와 시민들의 싸움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인터넷 기사에 나온 공연소식들 모아봤습니다.

'마이데일리' 기사보러 가기

'스타뉴스' 기사 보러가기 (엄한 MBC만 오해를 받았네요....^^;;)

'이데일리' 기사 보러가기 (기사 내용 중 '시민으로 구성된.....'이 인상적이네요 ^^)

'뉴스엔' 기사 보러가기

'일간스포츠' 기사 보러가기

'연합뉴스' 기사 보러가기(여긴 '광화문연가'라고 나왔네요 ^^;)

'조이뉴스' 기사 보러가기

Posted by 울라라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민중의 소리 김철수기자>

* 관련기사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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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잡초

곽전자



나는 돌 위에 생겨난 잡초.

자기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따뜻한 땅에 뿌리내린 꽃.

아무 걱정없이 영양도, 태양빛도, 물도 받아 곱게 곱게 피는 꽃이다.

 

나는 다르다.

태어났을 때부터 돌 위에 생기고 태양빛도 잘 못받아 살았다.

마음이, 가슴이 많이 말랐다.

사람들이 밟아 곱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없이...

 

그러나 잡초는 강하다.

사람들이 밟아도 바로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잡초로 당당하게 살 것이다.

 

잡초로... 조선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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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민중의 소리>

* 관련기사 -> 클릭





제목 : 거위의 꿈 2007.7.10.화 음악작업/녹음믹싱:백자


Posted by 울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