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회 트렌토 영화제 “Film Festival Trento Italy”
임일진 감독 “벽 The Wall” 특별상 수상.
산악문화 발전을 기치로 매진해온 본지가 후원한 임일진 감독 영화 ‘벽(The Wall)'이 국내 영화 사상 처음으로 지난 5월 3일(토요일) 이태리 북부 산악도시로 유명한 트렌토(Trnto)에서 개최된 ‘제 56회 필름 페스티발 트렌토(Trento Film Festival www.trentofestival.it)’에서 특별상 수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의 북부 지방에 위치한 트렌토(Trento)는 유럽 알프스 중 남 티롤 지방의 중심지 로 일찍부터 산악문화의 활동이 왕성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트렌토 산악영화제가 열리는데 이 영화제는 자연을 주제로 한 모든 영화와 산악영화, 탐험영화와 다큐멘터리만을 다루고 있으며, 캐나다의 벤푸에서 열리는 ‘벤푸 산악영화제’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산악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트렌토 주 정부가 지원하는 ‘트렌토 산악 영화제’는 해 매다 4월 말에서 2 주간 개최되며, 영화제를 위해서 5명의 직원이 상근(영화제 기간은 150명의 직원)할 정도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는 영화제로 유명하다.
임일진 감독의 영화 “벽”은 트렌토 영화 사상 첫 한국 영화로 2003년 초대받은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후 경쟁 부분에는 처음으로 응모한 영화이며, 2월 말 출품된 350편의 전세계에서 응모한 작품 중 2개월의 심사를 거쳐 영화제 기간 2번의 상영회를 성황리 마쳤고, 4일 일요일 폐회식에서 이번 수상작을 모아 논스톱 상영하는데서 다시 상영된다.
심사위원장 마우릿지오 자까로 (Maurizio Zaccaro)씨는.
“한국 클라이머들의 거벽에서의
등반 영화는 영상미와 영화로는 적막할 정도로 고요 속의 음악이 마치 우리 인간들이 인생을 오르는 것처럼 보여졌다”라고 높게 평가를 했으며, 아우구스토 골린 진행 위원장은
“그의 영화 3편을 보았는데 매우 신선했다, 모든 영화는 사실 시끄럽다, 음악, 나레이션등 효과 음행도 중요하지만 임일진의 영화는 조용하다. 우울할 정도이지만 침묵 속에서 감독이 보여주고자 한 의미를 느끼게해서 다른 영화들과 확실한 차별이 된다”고 평했다.
본지가 주최하고 영화 보급을 맡으며 제작된 임일진 감독의 국내 최초 본격 클라이밍 영화 ‘壁(벽)’의 이번 수상으로 인해 한국의 등반 문화가 한 단계 더 높은 단계로 도약을 이루었다는 산악계의 평가다.
<기사출처 : 사람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