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학교의 박소현, 김명준 감독의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 서교동의
작고 아담한 아주 예쁜 카페에서 열렸습니다 ^^
일본 훗가이도에서 이미 결호식을 한번 올리고 와서 긴장 안할것 같더니만,
신랑과 신부 모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ㅎㅎ
사진으로 더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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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아침부터 날씨는 잔뜩 흐려서 다들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결혼식 시간에는 안내려주었습니다.
많은 하객분들이 오셔서 자리가 너무 비좁았지요...^^;
권해효님의 축가, 고영재님(우리학교 제작자) 가족의 축가, 손병휘님의 축가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팬카페의 많은분들과 특히 뒷패'민'님, 울나라의 이광석단원의 수고가 많았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결혼식 준비를 하느라 점심식사도 결국 거르게 되었지요 ^^;;
가운데 사진은 학국에 유학중인 우리학교 아이들의 축하무대 였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v
우리나라도 축하노래를 불렀는데 음향기기 만지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ㅜ
" 노래패 우리나라는 3년간 일본내에서 재일동포들의 민족학교를 찾아다니며 공연을 하였다. 노래공연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통일조국을 위해 노래했다. 단체상 후보에 8개 단체가 선정되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노래분야 두팀이 단체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노래패 우리나라가 선정된 이유는, 90년대 노래운동의 퇴조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점과, 통일문예운동의 관념적 활동을 탈피해 민족학교라는 구체적인 현실속에서 실천의 장을 일구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드디어 시상식. "단체상! 노래패 우리나라!"
전진합니다.
여러 선배님들 앞에 서는 것은 참 쑥스러운 일입니다.
"제 16회 민족예술상 단체부문 노래패 우리나라. 위 단체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재일동포 사회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크게 이바지한바, 이에 민족예술상을 수여합니다. 2008년 2월 22일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회장 김용태"
김용태 회장님께서 상패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 강대표의 수상소감이 있었습니다. 얼굴이 다소간 상기되어보입니다. 워낙 큰 상이다 보니~
"삶이 싸움이고 싸움이 삶인 재일동포들과 함께 이 상을 받겠다"는 저희 단원 모두는 울컥했답니다.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우리나라.
기념촬영~ 다들 오른쪽을 보며 웃는 이유는?
강상구 대표가 인터뷰하느라 늦어서...ㅋㅋㅋ
저희끼리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맨 오른쪽에 앉아계신분은 서울민예총 사무처장님이신 '심상구'님이십니다. 예전에 민중가요책에서 '시작의 노래'라는게 있었지요. 그 노래 가사를 쓰신 분입니다. 저희 강상구 대표랑 이름이 같으셔서 저희들이 짖궂게 장난을 치곤 하지요...ㅋㅋ 즉, 소리높여 '상구' 대표를 부르면 '상구'선배님께서 저희를 쳐다보시는...ㅋㅋ 늘 소탈하시고, 웃음 많으신 선배님이시랍니다.
<제목 : 시작의 노래. 심상구 글. 김호철 곡. 서기상 노래>
민음협에서 일하셨던 조영신 선배님을 비롯 많은 선배님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습니다.
밤늦게 손병휘 선배님과 권해효 님께서 오셔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권해효 님이 들고 계신것이 바로 상패.ㅎ 바로 이것이지요.
저희들과 주변 벗들은 이 상패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보며 웃곤합니다. 돌아보면 민중가요 담당자들 모두가 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래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분들과 함께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어려운 여건'에 있는 것은 재일동포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의 분계선들이 모두 녹아내리고, 따듯한 민족의 정들이 넘쳐나는 통일의 그날을 기원해봅니다.
우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 4월 '우리학교는 우리고향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던 순회공연을 비롯한 많은 일본공연을 함께해준 영상창작단 '청춘', 배우 권해효님, 스탭으로 함께 뛰어준 하기연님, 그리고 영화 '우리학교' 김명준 감독님과 제작진 여러분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또, 지난해 4월 공연을 준비하며 모금운동을 전개했을때 도와주셨던 수없이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상은 저희가 아니라 오랜세월 모진바람속에서도 '민족'을 지키고 '민족학교'를 지켜온 동포들에게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포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활동을 하겠노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민족예술상’에 연극인 유순웅 씨와 노래패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민족예술상을 주관하고 있는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지난 2월 19일(화) 2차 심사를 통해 이 같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족예술인상’은 1991년부터 민족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계의 민주주의를 앞당기는데 예술적 가치가 있는 예술 단체 및 개인에게 ‘민족예술상’을 수여해 왔다. 그동안 가극 <금강>을 비롯해 윤민석 씨의 <송앤라이프>, <파업전야>를 제작한 '장산곶매', 비전향 장기수를 다룬 영화 <선택>의 홍기선 감독이 선정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서울민미협의 《조국의 산하전》과 평택 대추리 투쟁에 앞장섰던 예술인 모임 ‘들사람들’이 선정됐다.
올해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연극인 유순웅 씨는 1인극 <염쟁이유씨>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 민족예술운동의 대중화와 민족극운동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염쟁이 유씨>는 2004년 초연한 이래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소극장 연극 사상 최단기 6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또 지난 2006년에는 서울연극제에서 관객 투표로 선정돼 인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민족예술상 개인상 수상자인 유순웅 씨의 <염쟁이 유씨> 공연 장면
유순웅 씨는 현재 (사)예술공장 두레 이사로 있으면서 충북민예총 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2002년 한국민족극운동협회가 주관하는 민족광대상과 2004년 충북민예총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예술가상에 선정된 바 있다.
단체상 부분으로 선정된 노래패 ‘우리나라’는 투쟁중심의 노래패 활동을 넘어 구체적이고 새로운 활동방식으로 조총련계 동포를 찾아 공연활동을 벌인 것이 인정받았다. 국내 민중가요의 마지막 세대로 볼 수 있는 ‘우리나라’는 2006년 말부터 시작된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재일동포 탄압에 맞서 동포사회와 민족학교에 힘을 주고 그들의 중요성을 알려내기 위한 활동과 일본 순회공연을 매년 진행해왔다.
1999년 창단한 ‘우리나라’는 2000년에 첫 음반을 발매했으며, 2003년에는 ‘평양815통일대축전’ 남측공연단으로 참가한 바 있다. 지금까지 총 4집 음반을 발매했으며, 민중가요 노래팀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단독공연과 순회공연을 열고 있다.
올해 민족예술상 심사에는 박인배(민극협 이사장), 고봉준(문학평론), 정인숙(민사협 사무처장), 임창웅(서예인), 박수진(미술평론), 김태호(민극협 사무국장), 신동일(작곡가), 박희정(굿연출가), 김상철(KBS국악관현악단), 심상구(기획자)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2일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잊고 있었다. 1월 28일. 사애엄마님의 블로그에 가보고서야 "아! 오늘이구나"하고 생각이 났다. 지난해, '아베정권'으로 표현되는 일본정부당국은 재일조선인에 대한 전면전을 벌였다. 그들은 마법사처럼 온갖 '명분'이라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A지역 경찰이 B지역으로 출동하는 것도 가능했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실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러면서도, 탄압현장에 있던 자신들의 경찰버스 백미러 하나 깨진것을 가지고 범인을 잡겠다며 '지문채취'를 하는 등 무서운 집착력도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그들은 미/쳤/다.
결국작년 하반기 '아베'는 끝장났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동포들은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야했다.
<임진강 _ 연주/녹음 : 백자>
more..
작년 1월 28일. 시가 초급학교에 대한 일본경찰의 만행을 듣고 우리나라는 "우리학교는 우리 고향이다"는 제목으로 일본 순회공연을 준비했다. 대책이 잘 되어있지 않은 공연이었는데, 놀라운 모금액과 성원으로, 그리고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호응과 감사의 박수로 공연은 대 성공을 거두었다.
1년을 되돌아보니, 아픔도 많았지만 웃음도 머금어진다. 블로그 이웃이 되신, '성애엄마' '알콩달콩' '사애엄마' '유화엄마' 님등을 만나게 된 것도바로 이 공연이었다. (그리고 '초보탐험'님도.ㅋㅋ) 험난한 길을 걷는 것이 두려운 일은 아니다. 곁에 벗이 없는 것이 두려운 일이다.
지난 11월 29일~12월 1일까지 우리나라는 히가시오사카지역의 동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히가시란 동 (東)쪽을 뜻하는 말인데요 말 그대로 오사카의 동쪽에 있는 지역이랍니다... 그곳에는 약 120여명의 초급생들과 유치부를 아우른 히가시오사카 조선 초급학교가 있습니다. 지난 8월 말쯤인가...공연답사 차원에서 동포들이 여름마다 진행하는 납량모임에 다녀왔더랬지요...늘 그렇듯 우리 동포들의 단결과 친목을 다지는 그 자리에서 간단한 공연과 함께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잔뜩 안고 돌아왔더랬는데 그래서인지 이번의 공연길은 짧은 일정이라는 피곤함도 예상되었지만 무엇보다 우리 동포들께 온전히 힘을 드리고 올 수 있을까..하는 부담감도 만만치 않았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우리 동포들의 따뜻한 환대속에, 우리 아이들의 맑은 웃음과 눈동자를 바라보며 보낸 2박 3일은 또다시 우리나라에게 더욱 열심히 하라는 자극과 응원이 되어 가슴 한구석에 오롯이 남았습니다...
사진의 양이 만만치 않아 다 올리지는 못하지만 찬찬히 보시면서 함께 느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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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직전 공항에서...이번 여행길에는 백자단원의 가족과 한선희 단원의 딸 세림양이 함께 동행했습니다.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보는 륭과 세림은 마냥 들떠있네요...ㅎㅎ 또 늘 동포들과의 만남을 함께 해 주신 권해효씨께서 이번에는 매니저님과 함께 동행하셨어요...권해효씨에 대한 동포들의 기대와 사랑은 가히 *사마~수준이랍니다...^^;
자~ 일단 하룻밤을 푹 자고 행사장에 도착해서 리허설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히가시오사카 시민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동포들이 1000여명 넘게 오신다는데 마음은 바쁘고 할 일은 많고...^^; 아이들과의 협연도 맞추어보고 권해효사마(^^)는 대표님과 진행에 관해 상의하시고. 영상을 담당해준 청춘의 연정씨도 카메라 앵글을 맞추어보고, 세림과 륭,륭엄마는 객석에서 조용히 지켜보고...리허설 풍경이 다 그렇네요...ㅋㅋ 참! 까만 옷의 환하게 웃고 계신 분은 오사카 가무단의 부단장이신 강순애님이에요..이번 행사에 연출을 맡아 고생도 많이 하셨지요..강순애님도 이곳 히가시오사카 초급학교의 학부모로서 이번 공연이 더욱 남달랐다고 하네요...정말 수고 많이 하셨구요... 특별히 륭엄마인 전민아님! 결코 조용하게 앉아있지 못했던 륭과 세림을 돌보시느라 넘 고생하셨습니다~~~ㅠ.ㅠ
우리나라의 간단한 리허설이 끝나고 점심시간과 함께 아이들의 리허설이 시작됩니다. 한없이 웃고 장난치고 떠들어대던 우리 아이들...언제 그랬는가 싶게 리허설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넘 이뻤답니다...학교에서의 소조 활동들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 무지무지 잘 한다는 거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죠? ㅋㅋ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아이들아" 라는 주제에 맞게 우리 아이들이 노래와 무용으로 막을 열었지요.. 정말 그 개구쟁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찌나 잘 하던지...ㅎㅎ 아이들의 합창과 어우러진 '아이들아 이것이 우리 학교다' - 아래 포스트에 동영상이 있지요? 신나는 농악무에 이어 합주단과 호흡을 맞춘 '임진강'... 사실 우리나라에게는 처음 아이들과 함께 공연하는 거라 많이 긴장됐었죠...ㅋㅋ 그래도 보신 동포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에 굉장히 많이 우셨다해요..이런 날이 왔구나 싶어서...그 말씀에 굉장히 숙연해 지기도...ㅠ.ㅠ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른 후 우리나라의 막간인사가 있었습니다. 보통은 이럴때 막뒤에선 다음 무대의 셋팅을 진행하곤 하지요..^^ 간단한 인사와 소감등을 나눈 뒤 우리나라는 다음 공연을 위해 퇴장하고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권해효사마와 함께 하는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사진 중간에 어디서 봤음직한 이미지가 보이시죠? ㅋㅋ 이날 사회를 진행하셨던 선생님께서 겨울연가의 이미지를 살짝 차용하셨다는...^^; 엄청난 환영의 박수속에 관객석에서 입장하신 권해효사마는 서로 인사를 나누려는 동포들속에서 행복한 웃음을 지으셨고 짧은 토크쇼의 후반부엔 깜짝손님이신 영화 '우리학교'의 김명준 감독님과 박소현 조감님이 올라오셔서 동포애의 정을 함께 나누어 주셨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우리나라의 공연입니다... 사실 그간 동포들과의 공연은 곡목이나 흐름이 많이 비슷했지요..서로 다른 지역으로 다니다 보니 우리나라의 공연을 처음 보시는 동포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렇긴 했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다고나 할까요... 우선 아이들과의 합창이 그랬고 10.4선언 이후 통일에 대한 기대와 열망들을 더 담아내고자 하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우리 학교의 선생님으로 계셨던 동포의 글에 이혜진 단원이 곡을 붙인 '우리 학교는 우리 고향이다'라는 새 노래를 동포들께 처음으로 보여드리게 된 공연이었거든요...^^
동포들과의 공연은 처음엔 약간의 긴장감과 더불어 조금은 경직된 듯이 시작되었다가도 후반부로 갈 수록 오고가는 마음이 후텁게 느껴지는게 결국 공연이 어떻게 끝나게 되었는가 싶을정도로 참 짧게만 느껴집니다..오늘도 역시...동포들의 함성과 박수로 공연을 마무리하고 나니 우리 아이들이 다시 함께 무대에 올라 잔치판을 방불케했지요....ㅎㅎ
공연이 끝나고 난 후 우리나라와 권해효사마는 동포들을 배웅하기 위해 문가에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앗!! 그런데 반가운 얼굴들이.... 교토에서 인연을 맺었던 준실이가 어느새 이쁜 아가를 데리고 먼길을 달려왔습니다... 그 길에 함께 동행해준 효고가무단장 순애..장식이...고베언니.. 또 오사카 한청에서 일하고 있는 종태와 마기, 휘지자매...일부러 우리나라를 만나고 싶어 귀한 걸음을 해준 오래된 벗들입니다...^^ 참...마지막에 이혜진 단원과 함께 사진을 찍은 여성이 바로 '우리 학교는 우리 고향이다'의 작사를 하신 양금녀씨랍니다...지금은 결혼을 해서 고베에 살고 있는 금녀씨는 곧 이쁜 아가가 태어난다고 해요..아마도 박일규 단원과 같은 즈음에 엄마가 될 듯...ㅋㅋ 그리고 비록 사진으로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지난 4월 센슈에서 만났던 페리님,열혈 블로거이시자 페리님의 부인이신 성애엄마,jang님,유화엄마,리엄마님도 한걸음에 달려와 우리나라를 안아주셨어요...감사합니다~~^^
에고... 공연 후엔 어쩔 수 없이 많은 피곤들이 몰려 오곤 하지요... 하지만 이어진 교류회에서 실행위원회 분들과 어머니들의 칭찬과 격려속에 절대 못 마실 것 같던 술은 한잔 두잔 이어지고 기분좋은 피로감을 안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우리 벗님들도 히가시오사카 공연..잘 보셨지요??? 헤어지면 또 다시 그리워지는 마음... 그 그리움을 안고 서울로 돌아온 우리나라는 또 다시 힘차게 살아갈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_____^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우리나라에게 전해진 선물들이어요... 늘 오사카에 갈때마다 찾아주시고 챙겨주시는 나가히사 무쯔코 선생님과 노리코언니 그리고 예쁜 딸 와카나가 전해주신 일본 농가에서 직접 만든 유기농 차, 조호쿠 초급 어머니회에서 김명준 감독님을 통해 전해주신 맛있는 케잌, 센슈의 실행위원장 이셨던 페리님의 맛있는(^^)담배, 그리고 아쉽지만 출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맛난 케잌...ㅠ.ㅠ 그 외에도 와카나의 넘 예쁜 크리스마스 과자와 일본의 기쿠찌 상으로부터 받은 꽃과 목도리가 있었는데 이미 벌써 누군가의 손에...ㅋㅋ 우리나라에게 주신 모든 선물은 한없는 민족애와 더불어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일본 벗들의 소중한 마음임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감사합니다~~~^______^
지난 10월 19일 부터 22일까지 울라라는 영화 '우리학교'의 무대인 홋카이도 조선 초중고급학교를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학생들의 연례 학예회가 있었는데 그 자리를 빌어 울라라가 공연을 할 수 있게 된것이지요...물론 참으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었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영화속에서만 보던 풍경들을 그대로 안고 있는 우리학교는 참 멋졌습니다. 또한 대면으로는 처음 뵙는 우리 동포들과 아이들은 마치 예전에 알고 지내던 사이인양 그렇게 친근하고 다정할 수가 없었습니다.선생님들은 말할 나위가 없었구요...ㅎㅎ
공연일정은 하루였지만 홋카이도행 비행기가 하루 1편밖에 없는 관계로 3박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온 울라라...그 여정이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차례차례 알려드릴께요~~ ^______^
자세히 보시려면 짤깍~
19일 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이 날 행사에는 완소배우 권해효씨가 함께 동행하셨더랬습니다.. 늘 그렇듯 울라라는 이번에도 권해효선배님께 큰 신세를 졌답니다...ㅎㅎ
왼쪽부터 저희들을 공항에서 학교까지 직접 마중해 주신 신경화 교장 선생님(영화에선 당시 교무부장이셨죠..), 학교 강당에서 학예회 준비에 여념이 없던 학생들이 단일기와 손대문을 만들어 우리들을 환영해 주고 있어요~(아래 김철민 작가님의 영상에 나온 장면이죠..^^)
학생들이 직접 꾸며준 환영보. 이번 행사에 함께한 분들이 다 적혀있어요...ㅋㅋ 또 이번 공연을 기념하는 티셔츠도 직접 전해 주셨답니다...^^
'통일 친형제'란 제목의 티셔츠를 직접 전달해 준 초급부 학생들이에요... 맨아래 성택이(영화에 나왔던 기숙사생 윤택이 아시죠? 그 동생이랍니다.. 정말 꼭 닮았어요...^^), 그 뒤로 태성이, 휘영이, 치영이 자매...넘 똘망똘망하죠?
리허설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
울라라도 리허설에 동참~~ 내일 공연에 실수 없게~~^^;
리허설이 끝나고 학내 식당에서 꿀맛나는 식사를 했답니다. 어머님들이 직접 준비해 주신 저녁식사는 정말 넘 맛있었어요~~ 덕분에 오늘의 뒷풀이는 배부른 관계로 사양...ㅠ.ㅠ
앗! 영화배우(^^)등장입니다~~ 영화에서 초급생으로서 혼자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윤택이!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윤택이의 댄스! 기억하시죠?^^) 그리고 일본 소학교를 다니다가 편입해 왔던 윤희. 정말 빼어나게 무용을 잘하더라구요...^^ 백자씨가 어떻게든 아는체를 해보려구 하네요...ㅋㅋ
네..이상이 첫날 일정이었습니다... 물론... 홋카이도에서의 첫날밤을 그냥 보내지는...ㅎㅎ 하지만 숙소에서 간단히 맥주 하나씩을 마시고 내일 공연을 위해 푹 ~~ 잠들었지요...
울라라의 공연과 학생들의 멋진 학예회! 기대되시죠? 다음편에 소개해 드릴께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