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입니다.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독재정권의 더러운 망발에 분노하여
거리로 거리로 나섰던 학생들... 시민들...
그들을 향해 퍼부어대던 최루탄, 그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연세대 이한열 열사...
그 열사를 가슴에 안고 시청으로 시청으로 향하던 그 발걸음들...
선두는 시청에 닿았는데,
후미는 아직 아현고가에 있었던 6.10 항쟁, 바로
오늘입니다.
그리고 다시,
오늘입니다.
어린 학생들의 촛불로 타오른 뜨거운 밤들,
국민의 생명보다 미국의 눈치가 중요한 썩어빠진 협상을 불태우려
들불같이 일어난 시민들의 발걸음...
그 뜨거운 함성이 거대한 불길로 타오를 6월 10일 촛불대항쟁, 바로
오늘입니다.
시청에서
얼굴은 비록 못마주치더라도
가슴가득 함께임을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 다시 광화문에서 _ 노래패 우리나라>